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전 남편인 톰 크루즈를 상대로 양육비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최근 딸 수리 크루즈의 양육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4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받고 있는 현재의 양육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이에 한 측근은 "케이티 홈즈는 연간 받는 40만 달러의 양육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케이티 홈즈가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 받고 있는 양육비만으로는 자신과 수리 크루즈의 삶을 영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수리 크루즈가 점차 자라날 수록 돈이 많이 드는 상황 역시 고려된 것"이라며 "자신을 따라 대륙을 오가는 수리 크루즈의 여행 비용은 물론, 댄스 수업, 스케이트, 음악 레슨, 옷 구입비, 미술 수업 그리고 과외 등의 비용을 충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이티 홈즈는 이번 소송으로 톰 크루즈와의 관계가 더욱 틀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 케이티 홈즈가 오직 생각하는 건 딸에게 좋은 생활을 만들어주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2012년 8월, 케이티 홈즈와 이혼, 매년 40만 달러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는 중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