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세번째 완봉승! 감격의 포옹!'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25 21: 13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위력투를 내세워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로저스의 완봉 쾌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나흘 휴식 끝에 승리를 맛본 한화는 공동 6위로 뛰어오르며 5강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넥센은 2연패로 3위 수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화 선발 로저스는 9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KBO 무대 3번째 완봉승을 달성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8패째를 안았다.

양팀이 투수전을 벌이면서 타자들은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 중에서 정근우가 2안타(1홈런) 3득점으로 활약했다.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태균은 1회 결승 2루타를 기록했다. 넥센은 유한준이 2안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경기를 마치고 완봉승을 거둔 로저스가 조인성과 포옹을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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