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대선배 송해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25일 방송된 KBS '나를 돌아봐'에서는 출연진 6이 모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을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한 송해는 조우종과 함께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1시간 늦게 도착한 조영남과 이경규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사과를 했다.
송해는 "조영남이 나 오는 거 싫어했다던데.."라고 말을 꺼냈고, 조영남은 당황하며 놀랐다. 조영남은 "대선배님께서 우리 같은 잔챙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느냐. 이런데 모셔도 되냐 이런 뜻이었다"고 진땀을 흘렸다.
이에 송해는 "하긴 했네.."라고 끝까지 놀렸다. / bonbon@osen.co.kr
'나를 돌아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