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이 오늘(28일) 오후 8시 35분 추석을 맞아 파일럿 방송을 한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진심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이 프로그램은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산이가 출연할 예정. 김태원은 자폐증이 있는 아들과 첫 동거에 나서며 소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고, 보미는 365일 슈퍼를 운영하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사하고 대신 슈퍼를 맡았으며, 산이는 IMF 경제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고등학교 청소부가 된 아버지와 함께했다.
‘위대한 유산’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를 제작하고 있는 코엔의 신작. 인기 있는 가족 예능을 만들어온 제작사의 신작인 만큼 재미와 감동을 어떻게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28일 오후 8시 35분.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