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유빈 "밴드 컴백 걱정 많았다"..2번트랙 탈락에 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25 23: 17

원더걸스의 유빈이 2번 트랙 대결에서 패한 후 눈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유빈과 헤이즈가 버벌진트의 2번 트랙을 두고 1대1 솔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유빈은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섰다. 그는 "어제했던 무대가 있으니까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그 부담감.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시는 "솔직히 유빈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노래와 유빈이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결국 버벌진트는 2번 트랙의 주인공으로 헤이즈를 선택했다.
이후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을 토로하면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이번에 악기 가지고 나올 때도 그랬고, 걱정이 많았다"라며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당연히 속상하고 되돌리고 싶기도 한데, 빨리 잊어버려야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음반 발매의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한 여성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 경쟁에서 이기면 프로듀서와 함께 곡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원더걸스 유빈, 씨스타 효린, 길미, 피에스타 예지, 안수민, 문수아, 캐스퍼, 키디비, 헤이즈, 트루디, 애쉬비가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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