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오늘 방송, 감동 음악 선물의 안방 공습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26 06: 46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이 오늘(26일) 오후 10시 45분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심폐소생송’은 옥주현, 린, 정인, 이영현이 숨은 명곡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사로 나서는 구성. 가수들의 앨범 속 고이 잠들어 있는 숨은 명곡을 원곡 그대로 소화하며, 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
네 사람은 숨은 명곡을 살리기 위해 온힘을 다해 노래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랜만의 방송출연으로, 등장과 동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옥주현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드라마틱한 무대로 원곡자는 물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린은 진한 여운을 남기는 명품 무대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는데, 원곡자와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되며 눈시울을 붉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성 강한 소울을 선보인 가수 정인은 특유의 목소리로 숨은 명곡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판정단으로부터, 심폐소생사 버전의 음원 탄생을 강력히 바라는 운동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반면 이영현은 시작 전부터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이영현이 맡은 숨은 명곡의 원곡자가 ‘이 노래는 그 누구도 살릴 수 없는 노래’라 호언장담했기 때문. 하지만 우려와 달리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원곡자로부터 최고의 가수라 인정을 받았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45분.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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