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독특한 칼국수 맛 분석 어려워..‘멘붕’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26 00: 00

‘3대천왕’ 백종원이 독특한 칼국수 맛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칼국수 3대 천왕을 찾아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춘천에 위치한 칼국수 집을 찾았다. 무청시래기와 채 썬 감자 등이 들어간 독특한 막장 칼국수를 맛 본 백종원은 “겉보기와 냄새, 맛이 확 다르다”며 “신기하게 맛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예상을 벗어난 맛있데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당황스러워했고, “고기 같은 육수가 아닌데 뭘 넣으셨는데 이렇게 특이한지 모르겠다”고 미궁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자신의 입맛이 무뎌진 것 같다며 자책까지 했지만 결국 국물의 비밀을 밝혀냈다. 그는 북어 대가리를 쓴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고, 그의 예상이 맞아 떨어진 후 “십 년 감수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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