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시청률 1위 싸움이 치열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천왕’은 전국 기준 6.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나 혼자 산다’(6%)를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에서 ‘3대천왕’은 3년여간 금요일 오후 11시대 예능프로그램 난공불락이었던 ‘나 혼자 산다’를 꺾고 시청률 1위를 했다. 당시 ‘3대천왕’은 7.1%를 보이며 6.3%의 ‘나 혼자 산다’를 눌렀다. 허나 지난 18일 방송에서 ‘나 혼자 산다’는 6.8%를 기록, 6.2%의 ‘3대천왕’을 제치고 다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두 프로그램은 시청률 1위가 큰 의미 없을 정도로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 혼자 산다’가 고정 시청자가 탄탄해 시청률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3대천왕’은 주제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순위 변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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