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오늘 더 강하게 컴백! 김상중 온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26 08: 46

한동안 휴식을 취했던 tvN 'SNL코리아6'가 재개된다. 하반기 첫 호스트로는 배우 김상중이 출격, 기존 크루들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황승언, 이해우와 라이브 콩트 호흡을 맞춘다.
26일 방송되는 'SNL코리아6'는 몇몇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다. 우선 새롭게 추가되는 코너들. 다양한 성대모사로 일당백으로 활약했던 정성호가 미국의 생존 리얼리티쇼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 속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Bear Grylls)를 패러디한다.
원작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위험한 지역에서 생존해 나가는 법을 보여줬다면, '성호 그릴스' 속 주인공 정성호는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을 특유의 병맛 코드로 소개할 예정. 이날 첫 회에서는 '회사 편'이 방송돼,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유쾌하게 소개하며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신서유기'를 잇는 웹예능으로 출격(9월26일 OSEN 단독)을 예고한 '유세윤 스튜디오'(가제)도 우선 'SNL코리아6' 첫 회에 합류한다. 'SNL코리아'의 디지털 스핀오프로 제작되는 '유세윤 스튜디오'는 'SNL코리아' 제작진이 유세윤과 함께 만드는 '한국의 주성치 만들기 프로젝트'다. 유세윤이 연출·대본·연기를 도맡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날카로운 세태 풍자로 통쾌한 웃음을 안겼던 '글로벌 위켄드 와이'도 업그레이드 된다. 북한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 코너가 신설되는 것. 특히 이번 코너에서는 북한의 대남 선전 방송 '우리 민족끼리 TV'를 패러디해, 북한의 시각에서 남한의 모습을 희화화하며 웃음을 자아낼 계획. 제작진은 "'SNL코리아' 특유의 풍자적 시선으로 뉴스를 다뤄 왔던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 기존 한국,  중국, 일본, 미국에 북한 아이템을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장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새로운 크루의 합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황승언이 안영미표 섹시춤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해우는 'SNL 역대 최고 비주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잘생긴 외모가 부각됐다.
이에 제작진은 "황승언은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다른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하고, 이해우는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 새롭게 한국 특파원 역을 맡아 코너 속 풍자의 재미를 더하는 등 전방위 활약이 펼쳐진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재정비를 끝마치고 더 강하게 돌아온 tvN 'SNL코리아6'은 26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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