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류 베리모어는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연기보다는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연기를 피하는 것은 아니다. 연기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지금은 연기를 할 수 없는 것 뿐이다"라면서 "지금 나의 모든 삶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연기를 하면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데 그러고 싶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고, 또 다른 아이에게는 젖을 먹이고 있을때 내가 이 일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 상황에선 아이 말고는 내가 원하는 건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11년, 윌 코펠만과의 교제를 시작했으며 다음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제레미 토마스, 톰 그린에 이어 세 번째 결혼이다. 드류 베리모어의 남편 윌 코펠만은 드류 베리모어보다 3살 아래로 샤넬의 전 CEO 아리 코펠만의 아들이기도 하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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