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원조 로코킹 돌아왔다..눈빛만으로 심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26 13: 29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이 원조로코킹의 귀환을 알렸다.
'풍선껌' 측은 26일, 눈빛만으로 '심쿵'을 이끌어내는 이동욱의 현장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이동욱과 박희본이 두근두근 첫 만남을 갖는 장면. 맞선을 위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어색한 듯 진지하게 햇살 좋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더욱이 산뜻한 세미 정장을 입고 그윽한 눈빛과 흐믓한 미소를 지은 채 가슴 설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동욱과 지적인 치과의사 역할에 어울리는 우아한 멋을 드러내는 박희본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동욱이 박희본을 향해 무릎을 꿇고 다정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기사도 맞선'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욱이 벤치에 앉아있는 박희본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꿇고 샤방샤방한 눈빛을 보내는, 의미심장한 첫 만남을 연출한 것.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며 상냥한 매너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이동욱의 여심 강타 ‘매력 대방출’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동욱과 박희본의 '기사도 맞선' 장면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첫 호흡을 맞추는 장면. 처음임에도 이동욱과 박희본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듯 오누이처럼 다정한 호흡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여기에 무릎을 꿇고 박희본을 쳐다보는 이동욱 특유의 부드러운 눈빛이 현장의 여심마저 뒤흔들었다는 귀띔. 현장 스태프들이 이동욱을 향해 "역시 '로코킹'의 눈빛은 달라"라며 "눈빛 풀고, 여성 스태프들의 심박 정지를 풀어줘"라는 농담 섞인 칭찬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이동욱과 박희본이 풀어나갈 이야기 역시 '풍선껌'의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이상의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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