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오늘 타격이 불을 뿜내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26 16: 06

26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무사 주자 2루 한화 조인성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박영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 팀은 이번 2연전에 나란히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웠다. 5위 SK와의 승차 2경기를 어떻게든 줄여야 하는 한화와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두산과의 승차를 어떻게든 벌려야 하는 넥센은 각팀의 가장 믿음직한 선발들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일단 25일 첫 번째 경기는 한화의 완승이었다. 이날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가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면서 4-0 승리로 하루만에 8위에서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을 내고도 패하며 두산과의 승차를 유지했다.

26일에도 총력전에 나설 한화의 선발은 우완 미치 탈보트다. 탈보트는 시즌 28경기에 나와 9승10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 중이다. 시즌 내내 기복이 컸던 탈보트는 9월 들어 3경기 1승1패 3.00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넥센전도 3경기 1승 2.84로 강했다.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2승10패 4.41을 기록 중이다. 그는 탈보트와 반대로 9월 4경기에 나와 호투-부진-호투-부진의 모습을 보였다. 9월 성적은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00. 시즌 한화전 성적은 4경기 2승1패 2.81. 어떤 외국인이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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