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달달한 스킨십을 계속됐다.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들이 친밀해진 만큼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안방극장 설렘지수를 충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는 추석을 앞두고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가상 부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육성재와 조이는 한복을 입고 지하철을 이용해 경복궁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많이 친해진 만큼 농담을 주고 받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한복을 입은 까닭에 말투 역시 사극을 보는 듯 즐거움이 컸다. 이들은 경복궁에서 사극 상황극을 펼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달달한 순간도 있었다. 조이는 이날 “오래 걸으니까 다리가 아프다”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알아 듣지 못하고 “앉을까?”라고 물었다. 조이는 “충전이 필요하다. 충전해달라”라고 말했다.
‘우결4’에서 충전은 오민석과 강예원이 손 뽀뽀를 한 것을 의미한다. 즉 스킨십을 해달라는 것. 육성재는 머리에 손을 올리고 “충전”을 외쳤다. 조이는 어이가 없어 삐치는 척 했고, 육성재는 벽에 밀며 눈빛 교환을 했다. 두 사람은 이내 부끄러운 듯 다시 장난을 쳤다. 이후 조이는 뒤에서 끌어안는 ‘기습 백허그’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곽시양과 김소연은 한복을 입고 명절 요리에 나섰다. 두 사람은 대화를 하면서 좀 더 친해졌다. 곽시양은 존댓말을 하지 말자고 다시 한 번 제안했고, 서로의 작품을 본 이야기를 하며 좀 더 친밀해졌다. 특히 가벼운 스킨십도 있었다. 앞치마를 서로 둘러주며 떨리는 순간도 있었다. 또한 윷놀이 벌칙으로 달달한 순간도 있었다. 곽시양은 김소연에게 사랑 고백을 해야 했고 "있잖아. 우리 여보를 많이 사랑해"라고 나긋하게 고백했다.
오민석과 강예원은 송편을 함께 만들었다. 강예원은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고, 오민석은 “지금까지 받아온 선물 중 가장 좋았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특히 강예원은 “어머니가 아들을 정말 잘 키우신 것 같다. 예의가 있는 남자다. 이런 남자를 결혼 보내고 나면 외로울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훈훈한 마음을 드러냈다.
뽀뽀도 했다. 오민석은 눈빛 싸움에서 이긴 후 “소원이 있다”면서 말을 꺼냈다. 그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눈빛 싸움을 했다. 오민석은 “뽀뽀해줘”라고 소원을 말했다. 강예원은 “이리로 와”라고 몸을 끌어들였다. 당황한 것은 오민석이었다. 강예원은 “원래 불 켜놓고 뽀뽀해?”라고 물었고, 오민석은 “나 그리 쉬운 남자 아니다”라고 당황했다. 강예원은 주저하다가 볼뽀뽀를 했다. 오민석은 광대가 한없이 올라가는 미소를 지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오민석·강예원, 비투비 육성재·레드벨벳 조이, 곽시양·김소연이 출연 중이다. / jmpyo@osen.co.kr
[사진] ‘우결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