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두심의 비루한 모습에 속이 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진애(유진 분)가 황영선(김미숙 분)과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임산옥(고두심 분)과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애는 장철웅(송승환 분)의 어머니(김영옥 분)의 장을 보는데 따라온 산옥이 가정부처럼 구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산옥을 화장실로 데려가서 머리 매무새도 만져주고 화장도 고쳐줬다. 진애는 산옥에게 가정부로 일하는 것 아니냐고 다그쳤고 산옥은 장을 보는데 따라온것 뿐이라고 변명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