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에 개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이 고민이라고 밝힌 아빠가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추석특집에는 개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버지가 등장했다.
이날 아빠 황보범 씨는 “개를 너무 좋아하는 애들 때문에 고민인데, 농장을 개판으로 만든다. 속이 많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는 “버섯을 키우고 있다. 개를 안 좋아하는 건 아니고 버섯을 키우기 때문에”라며 “성격도 깔끔한데 청소를 너무 안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빠는 “농장에서 15마리를 키운다. 유재석 씨보다 큰 개도 있고 100kg 넘는 개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빠는 “계속해서 아들과 싸우고 있다. 전쟁이다”고 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