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이 환자들을 위해 이경영 앞에 무릎을 꿇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4회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원장 박건(이경영 분) 앞에 무릎을 꿇은 해성(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성은 미숙아 및 환자들의 치료를 거부하는 원장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원장에게 "제 환자 지킬 수만 있게 해달라. 원장님 뜻에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주란(김혜은 분)이 산모와 미숙아들을 받지 않으면 병원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거들었고, 해성은 "지키지 못한 목숨이 너무 많다. 병원이 환자를 버리면 우리는 살 희망이 없다"고 부탁했다.
결국 원장은 미래 병원이 아닌 이혜성이 자신이 돌본 환자들을 책임지겠다는 각서를 받아들고서야 이를 허락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