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마베' 똘똘이 손주안vs러블리 라둥이..용쟁호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27 08: 11

'오마베'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이 절정에 달했다. 종알종알 호기심 많은 라둥이의 야무진 '먹방'부터 벌써 엄마 편에 선 손주안까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슈가 라둥이와 함께 친정에서 추석맞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주안은 조선시대 체험에 나섰다.
그동안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아왔던 슈와 임효성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 이날 방송에서는 남다른 '먹방'으로 시선을 끌었다. 야무지게 게를 먹는 라율과 낙지를 뜯는 라희까지. 깜찍한 먹방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라둥이는 한마디씩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막 말을 시작해 하고 싶은 말도, 궁금한 것도 많은 라둥이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과 애교 섞인 웃음이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것. '새침한 똑단발'에 통통한 볼살, 거기에 라둥이표 애교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을 단단히 반하게 한 라둥이다.
손주안은 똘똘한 모습과 발랄함으로 매력을 어필 중이다. '오마베' 방송 초반에는 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손주안이지만 성장만큼 빠르게 달라졌다. 김소현과 손준호를 닮아 똘망똘망한 외모로 한마디 한마디에 웃음이 터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시대 체험에 나선 손주안은 손준호가 김소현의 잘못을 지적하자 엄마 편을 들고, 사또 체험에서 손준호가 곤장을 맞는 모습에 그를 묶었던 밧줄을 풀어주기도 했다. 또 떡을 만들어 직접 한 사람씩 찾아가 맛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했다.
똑 부러지는 모습과 함께 특유의 유쾌한 모습까지 가지고 있는 손주안이기에 매력이 더했다. 더 이상 눈물 많은 아기가 아닌 '상남자'와 애교쟁이를 오가는 다양한 모습이다.
최근 '오마베'에 출연하는 손주안이나 라희와 라율, 리키김의 아들 태오 등이 부쩍 성장하고, 특히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 말을 하게 되면서 더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것. 또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 역시 풍성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오 마이 베이비'에는 리키김-류승주 부부, 손준호-김소현 부부, 김태우-김애리 부부, 임효성-유수영 부부와 그의 아이들이 출연 중이다./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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