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새로운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외국물(?) 먹은 박준형-료헤이-존박-헨리가 ‘1박 2일’ 멤버들과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을 떠나는 것. 이에 멤버들의 파란만장한 ‘짝꿍 찾기’가 펼쳐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27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김준호의 일일 대타로 등장한 추성훈과 다리 부상 중인 김주혁 대타로 온 김동현이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가을맞이 남자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외국물 먹는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상주 경천대에서 오프닝을 가졌고, 막내 정준영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해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짝꿍을 찾을 수 있는 암호와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건네받자 설렘에 휩싸여 자신의 짝꿍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여자’ 게스트라는 헛된 희망을 품은 채 아무런 정보 없이 제작진이 건넨 종이 한 장에 의존해 경천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짝꿍 찾기에 열을 올렸다. 이 때문에 멤버들은 자신의 ‘남자’ 짝꿍을 마주하자 마치 짠 것처럼 “아 짜증나”를 연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날 함께한 게스트인 박준형-료헤이-존박-헨리는 외국에서 오래 생활 했거나 외국인인 탓에 완벽한 한국말을 구사하지 못해 암호를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김준호는 “오늘 무슨 특집이지?”라며 낯선 게스트들의 등장에 어리둥절해 하며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짝꿍과 함께 경천대에 도착한 멤버들은 모이자마자 익숙하지 않은 한국말로 4차원 매력을 뽐내는 범상치 않은 게스트들의 폭풍 수다에 당황스러워 했고, 김주혁은 “우리가 짝꿍을 케어 못할 것 같아”라며 순탄치 않을 여행을 예고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파란만장한 여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