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임주환, 이광수가 추석 선물을 독식하려다 '아웃'됐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추석 선물을 걸고 재석팀 대 종국팀으로 나눠 게임을 펼쳤다. 이날 은혁, 임주환, 홍진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팀을 꾸렸다.
재석팀은 지효, 석진, 재석, 주환, 광수가 멤버가 됐고, 종국팀은 진영. 은혁, 개리, 하하가 멤버가 됐다. 두 팀은 강릉 경포대에서 추석 선물을 놓고 타이어 줄다리기, 얼굴에 올린 단무지 먼저 먹기, 신발 던지기 등의 게임을 펼쳤다. 이날 결국 종국팀이 더 많은 선물을 가져갔지만, 재석 팀은 "우리가 비싼 게 많다"고 자축했다.
이후 제작진은 졸음 쉼터에서 멤버들에게 1시간의 수면 시간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의아해 하며 잠을 청했지만, 제 시간에 일어난 사람은 유재석, 임주환, 이광수 밖에 없었다. 제작진들은 이들 셋에게 추석 선물을 들고 튈 기회를 제공했다. 세 사람은 조는 멤버들 뒤에 모든 선물을 수거해 도망을 쳤다.
15분 뒤 제작진에 의해 일어난 멤버들은 세 사람을 쫓기 시작했다. GPS를 들고 추격전을 펼쳤고, 결국 세 사람을 따라잡았다. 광수는 "교통 법규 다 지키고, 신호 다 지키는 데 어떻게 추격전이 되냐"며 볼멘 소리를 냈다. 광수, 재석, 주환은 나름의 작전을 짰지만, 미리 와서 잠복하 개리와 지효에게 이름표가 뜯겼다. 이 와중에 석진은 멤버들을 배신하고 혼자 택배를 독차지 할려다 역시 이름표가 뜯겼다.
이날 재석, 주환, 광수, 석진을 제외한 멤버들이 추석 선물을 나눠가졌다. / bonbon@osen.co.kr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