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음주 운전 전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잘될 것이라는 위로가 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그 일이 벌어진 후(음주운전) 어떤 형이 날 너무 걱정하더라. 괜찮다고 했지만 불안했던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예전에는 나도 잘될 것이라고 응원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젠 잘돼 있는 사람이, 나랑 환경이 다른 사람이 잘될 거라고 말하면 그게 들릴까 싶다”라고 긍정적인 성격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노홍철과 잉여 4인방이 최소 생계비로 유럽 생산여행기를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jmpyo@osen.co.kr
[사진]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