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조현민 커플이 베스트 커플이 됐다.
27일 JTBC는 전날에 이어 '도플싱어 가요제' 2부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휘성과 그의 모창자 김진호, 이수영-우연수, 윤민수-김성욱, 이승환-김영관이 출연했다.
휘성과 김진호는 외모까지 같은 도플갱어로 출연해 관객들을 놀라워 했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썸니아'로 싱크로율 100%에 도전했다. 이후 출연한 이수영은 이날 링거투혼까지 펼치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후 남성 모창자 김재선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소금을 안겼다.
윤민수와 김성욱은 세번째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흡사 자신들의 콘서트인 양 무대매너를 보였고, 감성을 폭발시켰다. 윤민수는 "우리는 외모보다 영혼이 닮았다"며 "김성욱씨가 이제 가수로 본격 데뷔한 상황이라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승환과 김영관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라이브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두 사람은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그 한 사람'을 불렀다.
이날 300표 중 99표을 얻은 임창정-조현민 커플이 베스트 커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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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싱어 가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