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컵스에 영봉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제이크 아리에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눌리며 0-4로 영봉패, 9연승에 실패했다.
시카고가 선취 득점했다. 1회말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2루 기회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1사 후 제이크 아리에타가 A.J. 버넷의 2구째 싱커(89마일)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점수는 2-0.

아리에타는 마운드에서도 괴력을 발휘했다.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퍼펙트가 깨졌다. 1사 후에는 앤드루 매커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6-4-3 더블 플레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시카고는 7회에도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파울러의 우전 안타, 오스틴 잭슨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엔 앤서니 리조의 중견수 플라이 때 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했다. 이어 스탈린 카스트로가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시카고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4-0 리드를 지켰다.
시카고 선발 투수 아리에타는 7이닝 1피안타 1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이로써 시즌 21승(6패)째를 수확하며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내렸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