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과 조성하가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광해와 인조, 그리고 효종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조선사를 관통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49회 방송을 앞둔 28일, 홍주원(서강준 분)과 강주선(조성하 분)이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스틸을 공개해 ‘화정’의 클라이맥스에 대한 궁금증을 ㅗ은다.
지난 48회에서는 효종이 왕위에 앉자마자, 주선의 사주를 받은 청국이 국경을 침략해 오며 조선이 다시 한 번 위기에 봉착한바 있다. 이에 정명(이연희 분)과 효종(이민호 분)이 어떤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할지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주선이 사병들을 이끌고, 어딘가를 습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원은 칼을 빼 들고 사병들과 대적하고 있는데 서슬 퍼런 핏빛 칼날과 비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주선은 형형한 눈빛을 빛내며 주원과 맞서고 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주원과 주선의 눈빛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주선은 조총까지 꺼내 들며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맞대결의 마지막 승자가 누가 될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 / nyc@osen.co.kr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