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고독한 검객으로 날아오를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28 15: 12

배우 변요한이 검객으로 여심을 휘어잡으며 날아오를 지 주목된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의 변요한이 '육룡이 나르샤 스페셜' 방송을 통해 남다른 각오로 드라마에 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스페셜 D-7 육룡, 그들은 누구인가?'에서는 '육룡이 나르샤'의 100여일 간 촬영 과정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철저한 준비로 드라마에 임하는 변요한의 모습은 그가 맡은 ‘땅새’ 이방지 역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더불어 함께 선보인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과의 삼자대면은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변요한은 대본 리딩 현장부터 수염을 길러 오는가 하면, “몸이 강인해져야 (무술인의) 정신이 나올 것 같다”며 촬영 한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무술 연습에 매진했다. ‘삼한 제일 검’ 이방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드라마에 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변요한은 이방지 역에 대해 "어려울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 두렵다기보다 부딪히고 싶었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끝나고 나면 많은 것이 남을 것 같다"는 말로 이방지 역에 임하는 소감과 기대감을 전했다.
집필을 맡은 김영현 작가는 "(이방지는) 비감하면서도 고독한 느낌의 캐릭터인데 변요한은 그 이미지를 잘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변요한은 이번 작품에 가장 먼저 캐스팅된 배우이기도 하다.
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 여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는 액션과 화려한 검술을 선보이고 여기에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눈빛을 지녀 '사연 있는 남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는 ‘육룡이 나르샤’가 2위에는 ‘이방지’가 오르기도 했다.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 nyc@osen.co.kr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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