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이 심폐소생에 성공했다.
옥주현은 28일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 2부에서 첫 번째 곡 소생사로 나와 열창한 뒤 "떨렸다. 곡이 어려웠다. 긴 호흡이 필요했는데 시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감성 표현이 어려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의 열창에 관객들은 200% 화답했다. 200명의 판정단 중 절반이 넘는 이들이 옥주현의 무대를 선택했고 원곡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조영남.
옥주현과 조영남은 함께 '그대 따르리'를 열창해 듣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옛 앨범 속 고이 잠들어 있는 숨은 명곡을 또 다른 가수들이 원곡 그대로 소화하며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26일 방송된 1부에선 정인, 린, 이영현, 김태우가 나와 각각 박경림, 세븐데이즈, 부활, 클릭비의 노래를 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심폐소생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