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나가수' '복면가왕' 이어 '심폐소생송'까지 '접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28 17: 44

가수 이정이 '심폐소생송' 2부의 최다득표자가 됐다.
이정은 28일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 2부에서 네 번째 소생사로 나와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원곡자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열창해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그가 부른 노래는 '낫싱 위드 아웃 유'였고 원곡자는 십센치였다. 이들은 감미로운 하모니로 2절을 완성했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 결과 이정은 옥주현, 박지민, 웬디-정준일을 제치고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200명 중 168표를 얻어 2부에서 제일 큰 교감을 이끈 가수로 거듭났다.
그동안 이정은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에서 가창력 하나로 큰 사랑을 얻었다. 그런 그가 '심폐소생송'까지 접수하며 명실공히 음악 예능 1인자임을 입증했다.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옛 앨범 속 고이 잠들어 있는 숨은 명곡을 또 다른 가수들이 원곡 그대로 소화하며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26일 방송된 1부에선 정인, 린, 이영현, 김태우가 나와 각각 박경림, 세븐데이즈, 부활, 클릭비의 노래를 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심폐소생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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