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가 단체 여자 씨름에서 EXID를 누르고 올라갔다.
28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씨름·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부에서는 여자 단체 씨름이 최초로 진행됐다.
이날 걸스데이, AOA, 레드벨벳, 에이핑크, 나인뮤지스, EXID가 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3판2선승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대결에서 혜린이 경리를 2초만에 눌렀고, 다음 경기에서는 손성아 하니 잡채기로 제압했다. 마지막으로 소진이 솔지를 이기면서 나인뮤지스가 먼저 2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가져갔다.
2010년 추석 특집을 시작으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아육대’는 역대 최다 3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육상, 양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을 받았던 농구, 풋살에 신설된 씨름까지 다섯 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현무, 김정근, 허일후, 김영철, 전진, 이특, 황광희가 진행을 맡았고, EXO, 미쓰에이, 2PM, 비스트, 방탄소년단,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에이핑크, 카라, 걸스데이, 포미닛, 레드벨벳, 틴탑, B1A4, 시크릿, CNBLUE, AOA, 빅스가 출연했다.
한편 ‘아육대‘는 28일과 29일 오후 6시 55분에 2부에 걸쳐 방송된다. / joonamana@osen.co.kr
[사진]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