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광주 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FC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순연경기 광주 FC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박주영과 오스마르, 김동우가 연속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14승 9무 9패(승점 51)가 된 서울은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4위 성남 FC(승점 51)를 득실차 1골로 추격하게 됐다. 3연패에 빠진 광주는 8승 11무 13패(승점 35)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반, 오스마르가 역전골을 넣고 FC서울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