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이 소녀시대 수영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윤도현은 28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밤의 TV연예 MC 자리에 소녀시대 수영을 직접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수영을 '한밤' MC로 직접 추천했다는 게 사실이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맞다. 사실 저도 그 전까지 수영 씨를 잘 몰랐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도현은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소녀시대가 나왔었는데, 수영 씨와 하루 동안 공동 DJ를 하는 콘셉트였다"라며 "그 때 수영 씨가 진행을 잘 하기도 했고 MC를 해보는 게 꿈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제작진에게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제동은 "윤도현 씨가 작은 걸 기억해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구석이 있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