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YB 허준 "윤도현, 방송 후 힘들어 할 때 연예인 같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28 23: 50

YB밴드 허준이 윤도현이 연예인으로 보이는 순간을 고백했다.
허준은 28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윤도현이 방송 후 지쳐서 피곤해할 때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윤도현이 연예인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냐"라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가끔 그런 기분이 든다. 저희끼리는 연습실에 있고 윤도현은 밖에 나가서 방송일을 하고 구정물을 확 뒤집어쓰고 왔을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구정물'이라는 표현에 당황한 김제동이 "보통 파김치나 곤죽이 됐다는 표현을 쓰지 않냐"고 정정하자, 허준은 "맞다. 그럴 때는 같이 음악하는 모습 같지 않고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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