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이 야외에서도 꿀잼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추석특집에서는 G12가 각국의 명절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정상회담'은 추석맞이 글로벌 실전 문화 코너를 진행, 야외에서 세 MC들을 중심으로 세 팀으로 나눠 게임을 펼쳤다.
첫 게임은 미국의 '숟가락 달걀 경주'. 성시경 팀이 꼴찌로 시작했지만 전현무와 카를로스의 실수로 성시경 팀이 먼저 1승을 챙겼다. 전현무 팀의 우승이 확실했지만 전현무가 지압판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림보 앞에서 무너지며 성시경에게 우승을 양보해야 했다.
이어 포대자루 안에 들어가서 레이스를 펼치는 노르웨이의 '세켈뢰프'를 진행했다. 각 팀에서 한 명씩 나서 세 명이 힘을 겨루며 과자를 먹으려고 했고 '힘의 상징' 기욤이 놀라운 힘을 발휘하며 안드레아스와 니콜라이를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주장대결 전현무와 성시경의 대결은 볼만했다. 성시경에게 크게 뒤질 거라고 예상된 전현무는 안간힘을 썼지만 예상대로 전현무는 성시경에게 끌려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세계의 전통음식대결을 펼쳤다. 각 팀은 각각 한식, 브라질 음식, 그리스 음식을 만들었다. 브라질 요리를 하는 유세윤 팀은 묵언수행을 하듯 요리를 했고 전현무 팀은 맛깔나는 한식으로 식욕을 자극했다. 또한 안드레아스는 그리스의 음식을 예술적으로 만들어내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