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육대’가 추석특집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농구·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1부’(이하 ‘아육대’) 시청률은 9.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뉴 스타킹’(8.4%)과 KBS 2TV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6.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육대'는 부상과 몇몇 아이돌이 소위 ’병풍‘ 역할을 한다는 문제 때문에 매년 폐지하라는 의견이 나오면서도, 막상 방송이 시작되면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낳은 추석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역시 높은 성적과 화제성으로 그 인기를 톡톡히 누리며 이를 입증한 셈이다.
한편 이날 개편 후 첫 방송된 ‘뉴 스타킹’에는 '껌 좀 씹는 녀석', ‘오늘 하루 이 구성’, ‘4살 아이유’, ‘터치 마이 바디’, ‘고대 섬섬옥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이 등장했다. 또한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에서는 파격적인 여장으로 무대를 꾸민 강남과 잭슨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육대’ 2부는 29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