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가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추석 연휴 셋째날까지 총 67만명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8일 934개의 관에서 67만 335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426만 3947명.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500만 돌파가 전망되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의 기록만 봐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영화다.
한편 '탐정:더 비기닝'은 35만 669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23만 124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joonamana@osen.co.kr
[사진] 영화 '사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