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시청률 6.8% 기록..정규 편성 되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29 08: 16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편성된 '위대한 유산'이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정규 편성 청신호를 켰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은 전국 기준 6.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2위의 기록. SBS 추석특선대작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11.5%로 1위에 올랐으며, KBS 2TV 추석 특집 '전무후무 전현무쇼'는 4.5%를 기록하며 3위에 그쳤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부활 김태원은 자폐증이 있는 15세 아들 우현 군과과 첫 동거에 나서 소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고 에이핑크 보미는 365일 슈퍼를 운영하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사하고 대신 슈퍼를 맡았다. 래퍼 산이는 IMF 경제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고등학교 청소부가 된 아버지와 함께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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