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안소연 PD가 정규 편성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안 PD는 29일 오전 OSEN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놀랐다. 아무래도 노래의 힘인 것 같다”라며 “지금이 휴일이라 정규 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이지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고 전했다.
또한 정규 편성 후 포맷에 대해서는 “‘심폐소생송’의 성공·실패 포맷은 기획 단계부터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모든 곡이 심폐 소생에 성공하면서 추석 특집으로 훈훈한 그림이 연출됐지만, 정규 편성된다면 조금 더 긴장감을 살리고 재미를 더하는 방식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심폐 소생사를 고정으로 놓고 노래를 살려내는 게 메인 콘셉트였다. 웬디가 이번 방송 이후 큰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스타를 발굴하는 것도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며 “70%는 고정으로 놓고, 20~30%는 곡에 따라 섭외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코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