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폴워커 딸, 포르쉐 상대소송 “불 속에서 살아있었다” 주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29 12: 47

할리우드 배우 고(故)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가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보도에 따르면 고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가 고인이 사고 당시 타고 있던 포르쉐 카레라 GT 제조사인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미도우 워커는 “포르쉐 카레라 GT가 충돌했을 때 폴 워커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고 엄청난 충격으로 그의 몸통 뒤쪽의 뼈가 부러졌고 그 때문에 갈비뼈와 골반이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도우 워커는 차량 출동 후 1분 20초 만에 화염에 휩싸였고 그 전까지 폴은 살아있었지만 그가 어찌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 폴 워커 사체 검사 결과 화재로 인한 폐 기도 손상이 발견됐다는 것을 제기하며 이는 곧 차량 폭발 후 폴 워커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도우 워커 측 변호인은 주행 안정 장치에 결함이 있고 포르쉐 카레라 GT와 같이 후륜구동인 차량은 연료탱크가 차 앞쪽에 있는데 포르쉐 카레라 GT는 연료공급선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사고 후 화재에 취약하다는 주장도 했다./kangsj@osen.co.kr
[사진]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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