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300승' 김성근,'김태균 축하의 답례는 볼터치'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9.29 17: 56

한화가 삼성을 잡고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다. 김용주가 군제대 복귀전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7-6 한 점차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용주가 5이닝 2실점 깜짝 역투로 감격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몰아쳤다.
이날 승리로 66승74패가 된 한화는 그러나 5위 SK(67승71패2무)가 이날 문학 kt전에서 10-0 대승을 거두는 바람에 2경기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잔여 4경기에서 2경기를 뒤집기란 쉽지 않다. 반면 3연패를 당한 삼성은 85승54패로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만족했다. 우승 매직넘버는 그대로 3.

오늘 승리로 개인 통산 1,300승을 달성한 한화 김성근 감독이 꽃다발을 건넨 김태균의 볼을 만지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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