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입원했던 방송인 정형돈이 지난 추석 당일 퇴원한 가운데, 앞으로 정상적으로 방송 스케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형돈 소속사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정형돈이 추석인 지난 27일 퇴원했다"며 "오늘(29일)부터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예정된 스케줄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지난 18일 진행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여우사이' 녹화 당시에도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책임감을 갖고 녹화에 끝까지 참여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정형돈은 주위의 만류에도 '여우사이' 라디오 생방송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방송에 임했고, 녹화를 마친 후 병원을 찾았고 폐렴 진단을 받아 입원했다.
정형돈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