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 이연희·서강준 곁에서 세상 떠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29 22: 34

'화정' 조성하의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던 한주완이 결국 사람하는 사람들 곁에서 생을 마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마지막 회에서 강인우(한주완 분)는 아버지 강주선(조성하 분)이 홍주원(서강준 분)을 겨냥하며 쏜 총에 대신 맞아 의식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선은 효종을 치려는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자, 직접 효종(이민호 분)을 없애기 위해 칼과 총을 들고 왕의 안가를 덮쳤다. 하지만 그를 보위하는 홍주원을 만나 먼저 없애려다, 친구를 지키려는 아들을 쏘고 말았다.

주선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의금부로 압송됐다. 인우는 그러나 주원에게 "우리 아버지를 원망하지 말아달라"며 홍주원 정명공주(이연희 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숨을 거두었다.
한편 '화정' 후속으로 새 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10월 5일 오후 첫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화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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