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손병호·강력 1팀, 이기영 장례식서 대치..'팽팽'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29 22: 44

'미세스캅' 손병호와 강력 1팀이 이기영의 장례식장에서 대치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19회분에서는 염상민(이기영 분)의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강 회장(손병호 분)과 강력 1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 회장을 본 영진(김희애 분)은 "여기가 어디라고 당신 같은 쓰레기가 기웃거려"라고 조소했고, 강 회장은 "입 함부로 놀리지마 명예 훼손죄로 고소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받아쳤다.

이에 영진은 "명예는 사람한테 쓰는 말이야 짐승보다 못 한 당신 같은 쓰레기한테 어울리는 말이 아니다"고 말했고, 발끈한 강 회장은 "당신 아버지 내가 죽였는데 장례식장에 못 갔다. 최소한 가는 길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말이야"라고 영진을 도발했다.
이에 영진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그를 말린 도영(이다희 분)은 "나도 당신 아들 장례식장을 못 가서 아쉽다. 그 새끼 가는 길을 지켜봤어야 하는데. 당신 죽으면 꼭 가겠다"라고 응수했고, 나머지 강력 1팀 모두 이를 거들었다.
한편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미세스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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