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자살 택한 손병호에 멘붕..수사 난항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29 23: 18

'미세스캅' 김희애가 자살을 택한 손병호 때문에 멘붕에 빠졌고, 수사는 난항을 맞이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20회분에서는 자신을 압박하는 강력 1팀을 피해 자살을 택한 강 회장(손병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진과 강력 1팀은 차에 불을 지르고 자살을 택한 강 회장을 뒤늦게 발견하게 이를 허망하게 지켜봤다. 이에 영진은 비서를 서에 소환해 "위조 여권까지 구해서 도주할 계획까지 짜놓고 죽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비서는 "나도 이해 안 된다. 아침까지만 해도 당신 죽이라고 난리 치더니"라며 조소했고, 영진은 "불타는 거 본 거 확실하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비서는 "부검 해보면 알지 않냐"고 답을 피했고, 영진은 답답함에 몸서리를 쳤다. 강 회장의 죽음이 확실하게 그려지지 않은 상태로, 그가 정말 죽음을 맞이한 것이 맞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미세스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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