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이승준 vs 김산호, 김현숙 놓고 피 튀기는 싸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29 23: 26

'막영애14' 이승준과 김산호가 한 여자를 놓고 피 튀기는 싸움을 예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이하 막영애)에서 이승준(이승준 분)과 김산호(김산호 분)이 우연치 않게 만나 말다툼을 벌였다.
승준은 산호에게 "영자 씨랑 파혼한 마당에 왜 자꾸 알짱대냐. 경고하는데 영자씨한테서 떨어져라"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산호는 "어제 왜 영애 바람 맞혔냐. 그쪽 생일 챙기러 간 애를"이라고 맞받아치며 "영애가 우습냐. 온마음 챙기는 영애를 이용하지 말라"고 대응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영업팀 과장 윤서현(윤서현 분) 때문에 카페에서 만나게 됐고, 서현이 "집도 잘 살고 직장도 탄탄하고 어떤 여자가 잡아갈지 운이 트였다"고 산호를 칭찬하자 승준은 그를 질투했다.
서현이 "우리한테 하청 줄 만한 일이 없을까? 나도 나지만 사장이 회사 입지가 말이 아니다"라고 부탁하자, 승준은 "이게 영업이냐, 구걸이냐, 나는 그쪽 돈 필요없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막영애1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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