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유재석, 실제 애덤보다 더 댄디한 목소리 '심쿵'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29 23: 48

유재석이 댄디한 목소리로 영화 '비긴 어게인'을 빛나게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목소리 연기를 담은 더빙판. 여주인공 그레타의 회상신이 등장하며 유재석의 목소리가 안방에 전달됐다.
그레타의 과거 남자 친구 데이브 역을 맡은 그는 웃음기 뺀 진지한 목소리로 극을 이끌었다. 데이브를 연기한 애덤 리바인보다 더 묵직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더빙 당시 쑥스러워하던 러브신 연기까지 무리없이 소화했다.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 광희는 추석을 맞아 편성된 외화 '비긴 어게인'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하하와 유재석이 각각 주인공 댄과 데이브 역을 맡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여러 캐릭터를 소화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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