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유병재 “유희열·정형돈, 연기 드럽게 못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30 00: 02

유병재가 유희열과 정형돈의 연기를 혹평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속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에서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유희열, 정형돈,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과 정형돈은 유병재가 극본을 쓴 라디오극장 코너에서 연기했다. 하지만 유희열과 정형돈은 대본에 불만을 표시하며 엉성한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이 대본을 썼을 때 천재 아니냐는 칭찬을 받았다. 두 분께 사과 받고 싶다. 두 분이 연기를 드럽게 못했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정규가 되면 더 길게 준비하겠다. 40분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대본을 어제만 받았어도 그 대본을 다 찢어버렸을 것이다. 정규로 간다면 라디오 극장은 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우사이’는 라디오 생방의 뒷모습과 제작 준비 과정을 리얼로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희열, 정형돈, 유병재 등이 출연한다. 라디오 버전은 지난 19일 자정부터 세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jykwon@osen.co.kr
[사진]‘속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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