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의 목소리가 영화 '비긴 어게인'에 무리없이 녹아들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목소리 연기를 담은 더빙판. 황광희는 더빙 당시 '발연기'로 멤버들과 전문 성우들의 걱정을 샀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음악 천재 말콤. 이 외에 작은 역까지 따냈는데 크게 튀지 않는 목소리로 동료들과 어우러졌다. '발연기' 우려를 씻으며 큰 실수없이 더빙을 완성했다.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 광희는 추석을 맞아 편성된 외화 '비긴 어게인'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하하와 유재석이 각각 주인공 댄과 데이브 역을 맡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여러 캐릭터를 소화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