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은이 중국 웹영화 ‘성형(整形)’에 출연한다.
임주은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임주은이 중국 웹영화 ‘성형’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라며 “중국 진출에 첫 발을 디딘 임주은의 추후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극 중 임주은은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이유란 역을 맡았다. 바비 인형 같은 세련된 미모에 아름다운 몸매를 지닌 도도한 매력녀를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상속자들’, ‘기황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임주은은 이번 작품 ‘성형’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아 한층 안정된 연기와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주은이 중국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번 작품은 한류스타 비가 주연을 맡았던 2015년 히트작 ‘다이아몬드 러버(克拉恋人/캐럿연인)’를 연출한 진명장(陈铭章,천밍장)이 총감독을 맡는다.
‘성형’은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이유란과 중국의 천재 성형외과 의사 리우베이치(高仁,까오런 분)가 공동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진정 성형이 마음도 고쳐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임주은은 중국 현지 촬영을 위해 최근 중국으로 출국 했다. 한중 양국의 배우가 출연하는 중국 웹영화 ‘성형’은 총 20부작으로 올 겨울, 중국 내 유력매체이자 동영상사이트인 ‘유쿠’(Youku)를 통해 방영 될 예정이다./kangsj@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