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0홈런 넘어 21홈런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9.30 10: 0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21호 홈런을 가동했다. 개인 최다 홈런이 눈앞이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다니엘 노리스의 초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8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승부를 2-2 원점으로 만드는 한 방. 올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기록한 개인 최다 22홈런에도 근접했다. 텍사스가 잔여 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머지않을 전망이다.
추신수가 타구를 바라보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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