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그룹 아이콘이 활동에 시동을 건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먼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30일 오후 아이콘은 데뷔 하프앨범 공개를 하루 앞두고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날 미니 스포츠 경기 ‘WELCOME BACK WITH NAVER V'의 출정식인‘OPENING CEREMONY’를 개최할 예정.
‘WELCOME BACK WITH NAVER V’는 아이콘 멤버들이 미니 스포츠게임 한 종목을 택해 1명의 심판, 6명의 선수가 개인전을 펼치는 스포츠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색 생중계.
오늘 공개되는 'OPENING CEREMONY’는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게 될 ‘WELCOME BACK WITH NAVER V’에 앞서 가지는 출정식이다. 10월 1일 0시 공개될 데뷔 하프앨범과 3일 개최될 데뷔 콘서트 ‘쇼타임’에 대한 소개, 그리고 생중계를 통해 앞으로 어떤 게임을 선보일 지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이콘의 데뷔 하프 앨범 타이틀곡은 '리듬타'와 '에어플레인'이다. OSEN의 단독보도로 신곡 '리듬 타'의 장르는 힙합 그루브안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에서 예상된 부분이긴 하지만, '취향저격'보다 힙합적인 요소가 한층 강해졌음을 확인시키는 대목이다.
관계자는 "아이콘의 팀 컬러가 원래 힙합으로 '리듬 타'는 그런 아이콘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리듬 타'는 멤버들이 가장 잘 하는 힙합 그루브"라고 전해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었던 '윈'과 '믹스 앤 매치' 때 봤던 아이콘의 역동적인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YG 소속 작곡가 피케이(P.K)와 비아이, 구준회가 작곡을,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를 맡았다. 아이콘 멤버들은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15일 데뷔 프로젝트의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음원차트 1위, 음악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다음달 1일 데뷔 하프 앨범 '웰컴백', 11월 2일에는 데뷔 풀 앨범 '웰컴백'을 선보인다. 하프앨범 '웰컴백'의 6개 트랙 리스트는 모두 공개된 상태로, '리듬타'와 '에어플레인'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또 10월 3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앞에 선보인다./joonamana@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