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안지환이 ‘무한도전’ 최고의 성우로 유재석, 정준하, 하하를 꼽았다.
‘무한도전-성우특집’에 멘토로 출연한 안지환은 최근 본인이 진행하는 SBS 러브FM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유재석씨가 가장 잘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준하씨도 잘 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추석 특선 영화로 선정됐던 영화 ‘비긴 어게인’의 주인공 음색으로는 하하가 가장 잘 맞았다며 모두 열심히 잘 했다며 함께 더빙한 소감을 밝혔다.
안지환은 더빙 작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본숙지가 가장 중요한데, 며칠간의 작업을 함께 지켜 본 결과, 모두들 최선을 다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이 특집을 진행하기에 앞서 안지환은 제작진에게 좋은 취지의 작업이 고맙고 반갑지만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웃기게만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성우들에 대한 모욕이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그리고 안지환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멤버 모두 프로답게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는 103.5MHz에서 매일 아침 10시 5분~낮 12시까지 방송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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