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가 '애교돌'로 등극할 전망이다.
슬기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성대모사를 하는 등 다양한 개인기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날 방송은 매력적인 무쌍꺼풀의 소유자 박경림 진이한 슬기 그레이가 출연하는 '변화무쌍' 특집이 진행된다.
MC들의 소개에 이어 등장한 슬기는 떨리는 마음에 더듬거리며 풋풋함을 머금은 귀여운 인사를 전한 뒤, 4MC와 게스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폭소하는 순수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한층 밝게 만들기 시작했다.
슬기는 “’라스’가 애교 시키기로 유명한데”라는 규현의 말에, “제가 그렇게 애교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라더니 적극적으로 애교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애교를 부린 뒤 “으, 죄송합니다. 진짜 못하겠어요”라고 오글거림을 호소했으나, 그 모습이 더 귀여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짜 귀엽다”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슬기가 어떤 다양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라디오스타'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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